200년 넘게 못 읽은 나폴레옹 편지, AI가?
채널 밤샘AI · 2026.10.05 (월)
217년 동안 아무도 읽지 못한 나폴레옹 군의 암호 편지가 AI로 읽혔어요. 암호를 풀어 본 적 없는 카터 처치가 1969년 잡지에 실린 사진 한 장을 AI에게 맡겼고, 모델 실행 시간은 약 6시간이었다고 본인 글에 밝혔습니다.
어떤 편지인가요
1809년 3월, 나폴레옹의 의붓아들이자 이탈리아 부왕인 외젠이 아드리아해 건너 달마티아에 있던 마르몽 장군에게 보낸 암호 편지예요. 첫 줄만 평문이고 나머지 24줄은 숫자, 로마자, 직접 지어낸 기호로 되어 있어요. 열쇠는 남지 않았고, 원문은 1969년 프랑스 군사 잡지에 실린 사진 한 장으로만 전해졌어요. 역사 암호 목록 Cryptiana에도 '풀리지 않음'으로 올라 있었고요.
어떻게 풀었나요
GPT-6 Astra가 사진을 줄마다 잘라 손으로 그린 표시 175개를 가려내고, 같은 기호끼리 묶은 뒤 해독까지 이어서 했어요. 암호 글자는 모두 1,300개, 서로 다른 기호는 최종 155종이었대요. 먼저 알려진 글자 값 33개로 전체의 3분의 1을 채우고, 나머지는 프랑스어 글자 통계로 맞춰 봤어요. 어떤 기호의 값을 정하면 그 기호가 나온 모든 자리에 넣어 보고, 다 말이 될 때만 확정했다고 해요.
편지엔 뭐가 적혀 있었나요
오스트리아가 바이에른을 침공하기 2주 전, 프랑스와 동맹군이 어디에 몇 명씩 있는지가 줄줄이 적혀 있었어요. 뮌헨과 파사우, 드레스덴, 바이로이트, 울름, 아우크스부르크까지요. 그런데 '러시아군이 오스트리아로 진군 중'이라는 줄은 사실이 아니었어요. 나폴레옹이 3월 21일 "신문 기사로든 어떻게든" 퍼뜨리라고 시킨 선전이었다고 카터는 나폴레옹 서한집으로 확인했어요.
오해하면 안 되는 점
6시간은 모델이 일한 시간이고, 카터 본인도 저녁 몇 번을 더 썼다고 했어요. 끝까지 확정 못 한 기호 5개도 남았지만 편지 뜻은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고요.
전문가라면 몇 주가 걸렸을 일이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시간을 낼 이유가 없었다카터 처치, 해독기
따라 한다면
- 옛 손글씨 사진은 받아쓰기만 먼저 시키기
- 모르는 글자는 [?]로 남기게 하기
- 같은 모양의 글자를 다른 줄과 대조시키기
- 확실한 것과 추측을 나눠 풀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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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arter Church 'Breaking the Marmont Cipher'(2026-09-18) 암호 판 · J. Vilcoq, Revue historique des Armées(1969) · 사진 · AI 생성(클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