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없이 AI로 대학을 이긴 시간강사, 그러나…
채널 밤샘AI · 2026.10.03 (토)
호주의 한 대학 시간강사가 변호사 없이, 한 달 200달러(약 27만 원)짜리 AI 구독으로 학교를 상대로 한 노동 분쟁에서 이겼습니다. 2024년에 생긴 '임시직 → 정규직 전환' 법으로 이긴 첫 사례로 보도됐어요. 아래 내용은 본인 인터뷰와 분석 기사로 확인한 것입니다.
누구이고, 무슨 일이 있었나요
주인공은 호주 맥쿼리대학교 컴퓨터학과의 그레그 베이커입니다. 2023년부터 매 학기 같은 과목을 가르쳤지만 계속 임시직이었어요. 2025년 11월 학교에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고, 학교가 받아들이지 않자 12월에 변호사 없이 혼자 호주 공정근로위원회에 분쟁을 냈습니다. 5월 12일 심리를 거쳐 8월에 판정이 나왔어요. 위원회는 그의 일이 "진짜 임시직이라기보다 반복되는 파트타임 기간제에 가깝다"고 봤습니다.
AI는 어떻게 썼나요
시작부터 AI였습니다. 챗GPT Pro와 진로 상담을 하다가 새 법으로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해요.
챗GPT는 그 법으로 이긴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말은 안 해 줬다. 챗GPT가 이겨서 나보다 놀란 사람은 없을 것이다.그레그 베이커, ACS Information Age 인터뷰(2026년 8월)
그는 메일, 대화, 회의 기록을 전부 AI에 넣었고, 여러 유료 AI 에이전트에 역할을 나눠 맡겼어요. 주장을 조립하는 쪽, 참고자료를 찾는 쪽, 학교의 반론을 예상하는 쪽이 따로였습니다. 그리고 AI가 자기 결과를 스스로 검증하도록 규칙을 걸어, 가짜 판례 같은 실수를 막았다고 해요.
오해하면 안 되는 점
누구나 이렇게 이길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분석 기사(The Conversation)는 그가 IT 전문가이고, AI 에이전트를 다루는 실력이 드문 수준이었다고 짚었어요. 주장도 한 과목에서 가르친 사실 하나로 좁게 잡았습니다. 반대로 위원회는 AI로 대충 쓴 부정확한 서류가 쏟아져 업무가 크게 흔들린다고 경고했고, 업무량은 3년 새 70% 늘었다고 해요.
이 사례는 AI가 변호사를 대체했다기보다, 능숙한 사용자가 AI를 잘 쓴 사례에 가깝다.The Conversation 분석(2026년 8월 18일) 요지
따라 한다면
- 메일·대화·기록 같은 자료부터 전부 넣고 날짜순으로 정리시키기
- 대화창을 역할별로 나눠 AI 팀처럼 쓰기
- 상대편의 가장 센 반박을 미리 예상시키기
- 출처를 붙이고 모르면 모른다고 쓰는 검증 규칙 걸기
- 주장은 자료로 가장 확실한 것 하나로 좁히기
이 글은 법률 자문이 아니라 사례 소개예요. 실제 분쟁이라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에서 먼저 상담하세요.
바로 따라 하기AI를 내 편 팀으로 쓰는 순서 5단계, 변호사 없이 대학을 이긴 그레그 베이커의 방식카드뉴스로 보기










출처 · ACS Information Age(2026-08-18), The Conversation(2026-08-18) 호주 공정근로위원회 판정
